시인님 글/이경옥 시인글

나 그렇게 살고싶어

산과사람 2010. 3. 7. 08:23


                  나, 그렇게 살고 싶어 (2) 賢 智 , 이경옥
                    한적한 공원길 산책하며 그대 팔에 매 달리듯 팔짱끼고 마주보는 눈 빛에는 가득한 사랑 강 가에 비워진 벤취를 보면 그대와 나란히 앉아 흐르는 강물 바라보며 못다한 사랑 나누며 소슬하니 바람이 가져다 주는 상큼한 공기속에 그대만을 위한 노래 부르며 먼 훗날 그대가 손잡는 따스함속에 막혀 있던 가슴에 휭하니 바람이 불더라도 흐르는 눈물도 마냥 행복해 하며 그러면 그대는 마주보는 눈 빛속에 가득히 사랑 담아 주려나 그 사랑 바라보며 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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