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너무 미안해하지 말아요.

산과사람 2010. 1. 31. 18:11


미안해 하지 말아요.
늘 부족하다 하지 말아요.
당신의 존재 꿈을 빚는 나는
마음의 보석 상자를 간직했는데요.

힘들어 하지 말아요.
늘 안타까와 하지 말아요.
당신의 마음 하나로 깨어나는 나는
또 하나의
선물로 채우는 걸요.

빛을 삼켜먹은 어둠이
어제를 유린했던 시간 이었지만..
다시 그려나가는
내 안의 아름다움은
당신이란 이름의 선물 때문인걸요.

한 세상 키 작은 잎새가 된다해도
바람이 할퀴고 간 들녘으로 남는다해도..
당신이 함께 하는 하루는 눈부신 선물인걸요.


-글/김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