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시/하늘나라로 보낸편지
당신큰아들 경수 말년휴가 나온다네
산과사람
2011. 7. 29. 12:57
경수엄마 오늘 경수가 말년휴가 나오는 날이야
오늘부터 8월10일날 부대 복귀해서 2틀 군대에서 자고
8월12일 제대해.경수는 그래도 군복무하면서 철이들어
말하는것도 생각하는것도 이제는 어른이 다 되었더라고
당신이제 울큰아들 걱정은 안해도 될것같아
울작은아들 진수 군대가면 외롭고 힘들지 않도록
당신이 하늘나라에서 힘을주고 용기를 주고 격려해줄거지
나는 내일부터 8월3일까지 휴가야
내일 당신산소 다녀올께 내일 당신별장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