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이정규님 그리움이 된 사람 /이정규 산과사람 2011. 8. 15. 19:27 그리움이 된 사람/이정규 창공을 누비는 새와 같이 밤하늘 떨어지는 유성처럼 그리움이 되어버린 사람아 폭풍우에 모습 지우고 치는 파도에 멍이든다 큰 그릇에 사랑 담은 사람 노을지는 석양은 슬픔이요 별이 총총한 밤이 있어 그리움 묻어두네 흐르지 못한 고인 물처럼 마음 가득히 그리움이 된 사람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