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아그네스 시인글

네 목소리에 정겨움이 묻어난다

산과사람 2010. 3. 12. 22:20

          네 목소리에 정겨움이 묻어 난다 .. 詩 ,아그네스
                  햇살이 고웁게 내리 비치는 가을날에 네 고운 목소리에 정겨움이 묻어 난다 같은 하늘 아래에서 들려오는 친구의 목소리가 들떠있음을 느끼며 편안함을 안겨주어 기쁘다 자주 만나듯이 살갑게 대화 나누며 지난 삶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다 공원에서 작은 음악회에 젖어 기분 좋다며 그 음률 내게 들려주며 들리지.. 하는데 네 목소리에 정겨움 담겨져 좋아라 목소리 들려주고 나를 찾아주어 고마워 늦은밤에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내게 전화해 준 친구의 목소리에 정겨움이 묻어 난다 어느곳에 머물러 있어도 나를 찾아준 친구의 목소리 그 음성만으로도 난 벌써 너를 사랑한다 친구야 소중한 내친구야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