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아그네스 시인글 그리움의 편지 띄워보냅니다. 산과사람 2010. 3. 12. 22:27 그리움의 편지 띄워 보냅니다 詩 ,아그네스 그대의 웃음따라 함께 웃어보는 날 그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한적한 호수가에 그대 그리움 접어두고 돌아서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소리없이 몰래 훔쳐보는 눈물 그 눈물도 제게는 소중했습니다 그대의 따스함 내 어깨에 살며시 언져져 날 포근하게 안아주니 부거운짐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그대의 마음이 제 마음에 가득하여 가을길에 들어서니 보고픔에 제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대없는 강물위에 쓸쓸함만 더하여 그리움의 편지 띄워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