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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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요 :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골반내 종양입니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이 가능하지만 주로 30~45세에 호발합니다. 가임기 여성의 최소 20% 정도는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동의어 : 자궁근종, 근종(myoma), 평활근종(leiomyoma), 섬유양(fibroids)
■ 정 의 : 자궁의 근육층에 생긴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 증 상 :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고 환자의 25% 정도에서만 증상이 있습니다. 임산부에서의 자궁근종은 일반적으로 임신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일부에서는 반복유산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궁근종의 변성으로 복부통증 및 발열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 원인/병태생리 :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성호르몬 의존성 종양으로 임신중 근종의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폐경 후에는 근종의 크기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 진 단 : 골반내진만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으나 일차적 방법으로는 초음파 검사가 이상적입니다. 그 외 컴퓨터 단층촬영(CT)이 있고, 최근의 MRI 검사는 불임환자에서 근종절제술을 시행하기 전에 근종의 정확한 위치파악 및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자궁강내로 돌출된 형태의 점막하 근종의 진단에는 자궁내시경이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환자 개개인의 근종의 양상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검사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 치 료 : 기대요법 : 작고 증상이 없는 근종은 초음파 검사와 골반내진을 이용하여 경과를 추적,관찰합니다.
약물요법 : 증상의 완화나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시행합니다.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주로 성선자극호르몬 유리호르몬, 유사체(GnRHa)가 사용되나 효과는 치료기간 중에만 기대할 수 있고, 부작용으로 인해 장기간 사용하기 어렵고, 약물 중단 후 근종이 다시 성장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수술전 보조요법으로 이용됩니다.
수술요법 : 개복하거나 골반, 자궁내시경을 이용하는 근종절제술 또는 자궁적출술이 있습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골반통증 불규칙한 질출혈, 월경량 과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시원하지 않을 때 월경통이 점차 심해질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