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섬 한효상 시인글

그대생각 지워질까봐

산과사람 2010. 3. 24. 21:00

      그대 생각 지워질까봐 .. / 詩, 한효상 흐르는 빗방울에 나의 뜨거운 눈물을 감추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혹여 남이 볼까봐 아니 내 마음이 그대로 드러날까봐서 그래도 무수한 날 눈물이 바닥이나 살이 찢겨져 내려도 이 눈물 닦아내지 않으렵니다 마른 얼굴 비에 젖어 조금은 거추장스러워도 그대 머물던 흔적 지워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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