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김인숙 시인글

내 마음의 커튼

산과사람 2011. 5. 15. 19:52

 

내 마음의 커튼 빛고운 김인숙 다시는 인연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으리라 다짐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다시 마음에 상처가 생겼다 내가 사랑하는 만큼 그도 나를 사랑하겠지 의심하지 않았던 결과는 상처뿐이었다 또다시 나만 바보가 되었고 믿어왔던 사랑에 배신을 당한 나 자신만 원망하면서 나는 또 세상을 향해 쳐둔 내 마음의 커튼을 조금 더 앞으로 힘있게 잡아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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