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김인숙 시인글

그대는 별

산과사람 2011. 9. 1. 23:50


그대는 별
         빛고운 김인숙
별을 보고 느껴요
그대 사랑을 요
별이 뜨는 밤이면
수많은 별들 속에
그대 모습도 있어요
사랑한단 말도
보고 싶단 말도
별들이 전해주죠
마음으로 사랑하는 거
외롭고 힘들어요
문득
그대 보고 파지면
달려가고 싶어 미칠 것 같지만
그대가 별을 통해 전해준
미소 떠올리며 웃어요
왜 이런 사랑,
이렇게 외롭고 힘든 사랑
하냐고 하지 마세요
그대는
이미 오래전부터
내 마음에 사랑으로
반짝이는 별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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