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이경옥 시인글
그대 내 사랑이여 / 賢智 이경옥 하늘이 참 맑은 날입니다 그대를 생각하면서 입가에 번지는 미소는 저 하늘의 푸르름을 닮았습니다 넓은 마음은 그대가 주는 사랑이요 산들 바람은 그대가 주는 기쁨이라 얼굴 스치는 그대의 손 길이 아직은 따스함이 있어 마음은 홍조가 되어갑니다 나, 아직 그대의 품안에서 헤어나지 못함은 사랑을 알지 못함이 아니라 더 깊은 사랑속에 머물고 싶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