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애 너를다시 만나면......

                         

진수,경수엄마 울진수가 1월7일날(월요일날) 9박10일휴가를

나온다는데 4일만 더 늦게 나오면 당신제사 지내고 갈텐데

        당신제사 못지내고 부대복귀 해야겠다...ㅜㅜㅜ

                

2006년 01월 11일 겨울이라 산소에 잔디를 못덮어주고

와이프 추울까봐 땅이얼어서 갈라져 무너질까봐

                       볏짚으로 산소를 덮어주었다

             초가집 지붕새로올리듯이 영을 엮어야 하는데

            내가 처음해보는 영이라 헤매고 있었더니

           우리선산이 등산로가 가까이에있어

등산하던 아저씨3분이 젊은이 누구산소인데 그렇게

         정성들여서 영을엮느냐고 하며 영엮는방법을 가르켜줘서

간신히 엮어서 당신덮어준거 당신도 알고있지

그래도 선산에 아버님이 같이 계셔서 조금은 낳았지만

산에서의 첫날밤을 당신곁을 지켜주고 싶었는데...ㅜㅜㅜ

 

                     당신 49제차례음식이었지

                 내가 아침저녁으로 당신한테 상식을 올리며

                끼니마다 잘차려 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혼자의 몸으로 최선을 다한거니까 내마음알지 ？

 

 

                    2006년도 봄에 사초를해서 당신 산소에 잔디를

                          입혀주니 내마음이 조금은 낳아지더라

 

 

          당신이 하늘나라로 가기 1주일전에 나에게 그랬지

지갑에 자기사진 있으니까 사진관에 갔다주라고....ㅜㅜㅜ

영정사진 만들어 놓으라고 당신한테 그소리를 듣는 나는기분이 어땠는줄아니 ？ 하늘이 무너져 내려않는 기분이었다....ㅜㅜㅜ

당신이 이세상을 떠난나이가 43살이었지

더도 덜로말고 10년만 더살고 싶다고 당신이

간절히 원했는데 못난 남편은 당신의 마지막 소원도

 못지켜줘서 너무너무 괴롭고 힘들다

내가 힘이너무 미약해 막을수 없었던것도 당신알고있겠지 ？

 

 

당신이 생전에 좋아하던꽃

당신이 몸이 아프면서도 꽃을바라보면 아프지 않다고 하던 그꽃들

2013년도에는 예쁜꽃 더 많이 심어줄께

당신 제사가 가까워 지니까 내마음이 많이힘들다...ㅜㅜㅜ

 

 

당신이 생전에 좋아하던 꽃으로 꽃동산 예쁘게

만들어 주었는데 당신 좋아할까

    내년 봄에는 채송화하고 다알리아, 국화 심어줄께！

 

 

당신 많이 미안했소... 고생만 시켜서...ㅜㅜㅜㅜ

당신 고마었소... 자신은 버리고 가족만을 위해 살아줘서...ㅜㅜ

당신 사랑하오 ...우리사랑 영원하길 바랬는데....

   못난 남편을 용서해주고  우리 다음생애 다시 만나자

     다음생애 우리 다시 만나면 당신한테 부끄럽지 않고

떳떳이 당신을 볼수있도록 열심히 살다가 갈테니

당신 외롭더라도 조금만더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오.

 당신 너무 너무 많이 보고싶다

꿈에라도 한번 다녀가면 안되겠소...ㅜㅜㅜ

당신 생일날에........

 

생전 한번주지못한 꽃다발 당신 천상에 보내고 들고왔네...ㅜㅜ

 

 

당신 많이 보고싶다 ~~~~~~~~♥

      꿈속에라도 한번 만나고 싶어............ㅜㅜㅜ

요즘은 꿈에도 안보이는걸보면 좋은곳에서 편안히 쉬고있는거 맞지

당신이 편하다면 난괜찮어 난 힘들어도돼 당신만 편할수 있다면

나 참을수있어 당신만 편해진다면 난 아무래도 괜찮어

 

당신은 정말 변함없는 진짜여자였오 .....정말 너무너무 고마었어 ！

우리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그때는 내인생 당신에게 다 줄께

 

 

        큰아들 유치원 생일잔치에서....ㅜㅜㅜ

 

 

 

 

                 작은아들 유치원 생일날

     부모님 날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작은아들 유치원 생일잔치

 

 

 

 

 

울 큰아들 2010년 논산훈련소 수료를 마치고 여자친구와 면회가서

2011년 8월11일 제대했다

 

 

2012년 9월 102보충대에서 훈련수료식날

형이 이등병 계급장을 동생에게 달어주고 있다

2013년 05월 제대인데 올겨울에는 눈이 많이내려 걱정이다...ㅜㅜㅜ

 

 

 

 

 

 

 

 

다음 생에 너를 만나면...

그리워

그리워 눈물만

흘리다가 이제야 찾아 왔노라고

보고 싶고

너무 보고싶어서 죽을것 같아도

 죽지못하고 이제 와서 미안하다고
얼마나 보고싶어 했는지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 널 붙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아느냐고
우리 천상에서 다시만나자

 

나를 그리워 했듯이

나 또한 너무 당신이 그리워

 당신만을 사랑하기에
다음 세상에서 널 다시 만난다면

 지금처럼 아픈 사랑이 아닌

영원히 함께 할수 있는

 사랑이길 간절하게 소망한다.

 

 

사랑한다.

.

.

.

.

.

 

 

 

 

 

정말로 많이 보고싶다~~~~~~~ㅜㅜㅜ   멀고 험한 가시밭길 동행해주지 못해서 미안하오 그대신 당신의 분신 울아들들 잘길러줄께 당신 ~！ 아들들 걱정돼 눈도 못감었지만 당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던 당신애들 눈에 눈물나지 않도록 잘길러줄께~~~~ㅜㅜㅜ   이세상이 끝나고 천상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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