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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슬기 천수경

산과사람 2010. 3. 10. 05:53

           

            큰 슬기로 참 즐거운 경지에 이르는 마음 글




누구를 위하여 오르는가?
그대여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저는 주인공을 찾고 싶습니다.
참나의 모습을.



탐내고 성낸 어리석음의 삼독화
봄이 되어도 꽃은 피질 않네.



하나인데  둘이라 하는가.
둘인데 하나라고 하는가.
본래는 하나도 없고 둘도 없었다.
다시 봅시다.




이것 또한 하나인가 둘인가.
달인가 태양인가
그냥 봅시다 느낍시다.

 


영이다. 공이다 0이다
너는 누군고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답해 보자.

 


나. 너. 우리와 사는 하늘. 땅. 사람.
이것을 합하면 천 지 인



대자연의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우리들.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하는가?




홀연히 생각하니
도시몽중이로다.

 


혹, 그대는 무문관을 아느냐.
아니면 일대사 인연은 아느냐
네가 태어나기 전에도 우주세계는 있었단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어디로 갈 것인가?
이 한마디.
아버지!
어머니!



나는 누구인가?
도둑이야! 도둑.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그럼 불이야 불이야! 불.



숙명은 참나가 아니다!



어버이 은혜 부처님 은혜 하나일세!



평상심이 되라구.
오줌 좀 눠야겠다.
쉬이 쉬이 시원하다.
 
푸 른 바 다
 
'천수경'은 우리나라 불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경전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적어도
하루에 세 번 이상씩 '천수경'을 독송합니다.

그래서 불자라면 누구나 독송하는
경전이며 불자가 아닌 사람이라도
한 두번은 접했을 법한 경전이
바로 '천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