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
옛 속담에 "마가목 지팡이만 짚고 다녀도 신경통이 낫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돋는 새순을 가지고 있어 마아목이라 불리다가
마가목으로 이름지어졌다고하는 마가목은
옛날부터 마가목의효능을 인정 받아 풀 중에 산삼이 제일이라 일컬어지듯이
나무 중에는 마가목을 으뜸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마가목의 효능]
1. 부종 완화
마가목은 부종을 가라앉히고 나아가 예방까지 도와줍니다.
마가목 열매를 물에 넣어 끓여서 차로
하루에 2회 정도 섭취해주시면 좋습니다.
2. 폐결핵 증세 완화
마가목의 줄기와 껍질을 물에 넣고 끓여서
수시로 섭취해 주면
폐결핵 증세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만성기관지염 치료
만성기관지염으로 분류되는 가래나 해수와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가
마가목열매효능을 보았다는 것이 연구되어진바 있으며,
특히 진해 및 거담 작용에 탁월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4. 요도염 치료
요도염이란 소변 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질환입니다.
이럴때 마가목의 줄기 및 껍질을 끓여서 자주 복용해 주시면
요도염 증세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5. 손발저림 예방
손발이 저린 증상은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므로 이럴때 마가목의 줄기나 껍질을 물과 함께
끓여서 드시거나 술로 담궈서 드시면 마가목의효능으로써
손발저림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는 마가목의 효능이 있습니다.
6. 정력증강
마가목은 혈액순활을 원할하게 하고, 하체에 피를 잘 통하게하여,
남자의 기력회복과 정력 증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7. 정신분열증
마가목 열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잘 자게 하며
정신분열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가목의 복용방법]
기침, 가래에는 말린 열매 1~2냥씩, 줄기와 껍질은 3~5돈을 넣고
물에 달여 한 번에 마십니다.
마가목 열매를 꼭꼭 씹어 삼키기를 몇 번 해 주어도
목이 따갑거나 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기관지염이나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해 해수, 가래, 천식이 심할 때에는
마가목 열매 60g, 감초 5g, 물 400㎖를 붓고 2시간 동안 불렸다가
1번에 60㎖씩 하루 3번 먹습니다.
마가목 껍질을 가루내어 한 번에 5g씩 하루 3번 먹거나
물로 달여서 먹어도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을 치료 할 때는 껍질 당의정을 만들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껍질을 잘 말려 절구에 곱게 빻아 가루를 만듭니다.
② 찹쌀가루에 꿀과 함께 껍질 가루를 섞어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빚습니다.
③ 1회 6~7알씩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습니다.
(*처음에는 8~9알씩 쓰다가 열흘 단위로 증세를 보아 가며 양을 줄여도 좋습니다.)
[마가목 응용방법]
몸이 잘 붓고 부기가 좀처럼 빠지지 않을 때는
열매 5돈을 달여 하루에 2번씩 나누어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가목 열매를 술병의 1/3쯤 채우고 나머지는 35도 쯤 되는 증류주로 채워
6개월쯤 숙성시키면 은은한 붉은 빛깔이 나는 술이 되는데
중풍, 기침, 위장병, 양기부족 등에 효험이 있습니다.
하루 3번 한 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십니다.
몸이 허약한 사람한테 특히 좋고 오래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며 소변이 잘 나오고
변비가 없어지며 피로가 쉽게 풀리며 양기가 세어집니다.
마른 마가목 열매나 껍질은 소주를 5배 정도 부어야 합니다.
1년 정도 밀봉해 그늘에 보관했다가 황갈색으로 익으면 내용물을 건져내고
잘 걸러서 다른 병에 부어 장기 보관합니다.
나무껍질이나 잔가지를 끓는 물에 잠시 삶는 듯 우려먹으면
혈액순환을 돋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산간지방의 겨울 음료로 이용돼 왔습니다.
약간 매운 듯 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