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수엄마 경수는 오늘 동원훈련들어갔어 !
오늘이 중복인지도 몰랐는데 회사점심시간에
중복이라 삼계탕을 한다고 하더라고
점심에 삼계탕이 해주었는데 울진수 생각이나
눈시울이 촉촉해지더라고
당신이 살아있었다면 울작은아들 삼계탕끓여주었을텐데....
하는 생각에 목이메었어
울 작은아들 삼계탕도 못먹고 자기가 밥도 차려먹을생각을하니
아빠로서 부모로서 너무미안하고 그래서 눈물이난다
부모 잘못만나 엄마의 사랑을 못받게해준게 다 내잘못같아서 미치겠어
그래서 나 회사에서 저녁안먹고 울아들 저녁사줄려고
나도 저녁안먹고 집에 바로와서 진수데리고 나가
감자탕 사먹였는데 또 한가지가 걸리네
큰아들 없을때 작은아들만 먹여서 또 큰아들한테 미안하네
당신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편안히 잘지내고 있는거지 ?
당신만 편하면돼 난 아무래도 괜찮어
우리 다음생애 꼭 다시만나자
그때는 내가 전생에서의 짧았던 우리사랑 영원하자
'좋은글, 시 > 하늘나라로 보낸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9번째 제사를 앞두고 (0) | 2014.01.01 |
---|---|
내생일날에.... (0) | 2013.09.04 |
당신 생일날 산소를 다녀오며........ (0) | 2013.05.25 |
지방쓰는법 (집사람) (0) | 2013.05.12 |
울 작은아들 제대를 앞두고.... (0) | 2013.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