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때문에 아파요
빛고운/김인숙
당신 앞에서 울고
당신 앞에서 넘어지고
우연처럼 자주 부딪치고
그래도 당신의 눈엔
나라는 존재 보이지 않나봐요
내 사랑이 보이지 않나봐요
당신께로만 향하는 마음
표현해 보려고 일부러 더
당신 주변에 서성였는데
당신눈에 만 안 보이나봐요
아파요! 사랑 그게 뭔데,
당신이 뭔데, 내가 이렇게
초라해지고 비참해져야 하나요
내게 아무런 관심조차
따스한 눈길조차 주지 않는
당신을 사랑함이 가슴 아파요!
당신 때문에 내가 아파요
|
'시인님 글 > 김인숙 시인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께 오늘을 고백할께요 (0) | 2010.03.02 |
---|---|
가깝고도 먼 그대 (0) | 2010.03.02 |
그대에게 고백합니다. (0) | 2010.03.02 |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0) | 2010.03.02 |
나혼자 아프면 되는거잖어요 (0) | 2010.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