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 |
오늘은 와이프를 보내고 두번째 맞이하는 어머님 생신잔치 일입니다. 동생들....제수씨들 가족들이 다모여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날인데.... 왜 ..........제마음은 이렇게 착잡한지 모르겠네요. 저는 아들 둘을 데리고 나가야돼서 그런건지............. 제 옆자리가 비어있어서 그러겠죠 ? 오늘은 가족이 다 모이는 날이라 마음이 즐거워야 되는데........ 나는 왜 기분이 별로 안좋은것 같네요. 그사람이 생전에는 다알아서 동생들한테 제수씨들한테 연락하고 자기가 대장이라고 우쭐거리면서 어머님 생신을 챙겼는데... 이제는 그사람대신 둘째 제수씨가 그역활을 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무지 많이 고마우면서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하네요. 그 자리 경수엄마 자리인데 그사람이 세상을 떠나니까 제수씨가 하고 있는게 당연한건데.... 그리고 그런 모임에 가면 제 옆자리가 더 넓어 보이는거 같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제마음은 마음 한구석이 편하질 않네요. 그 사람 착한사람이 였으니까 좋은데 가서 편안하게 잘지내고 있겠죠 ? 물론 그래야죠. 나 같이 못난 남편 만나서 마음고생 몸고생만 하고 간사람인데... 그곳에 가서는 아무근심 걱정 없는곳에서 편안히 지내야죠. 내가 항상 마음으로 빌고있답니다. 글구 그사람한테 염치는 없지만 한가지 소원이 더 있다면 하늘나라에서 우리 애들 똑바로 바른길로 자랄수 있도록 지켜주고 인도해 주길 간절히 빌고있네요. 2007.09.16 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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