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 |
경수엄마 경수가 오늘 논산 훈련소 수료하고 대전에있는 육군종합 군수학교로 교육갔어. 거기는 특과병만 가는곳인데 당신이 도와준거지...... 울 아들 하늘에서 지켜준거지..... 경수가 애기때부터 남들보다 좀 빨리됐지. 8개월만에 걸어 다닌게 아니라 뛰어 다녔지. 학교 다닐때도 머리가 좋아서 공부도 잘하구 당신아들 무사히 교육 잘받도록 지켜봐주고 힘들어 하면 당신이 꿈속에라도 나타나서 힘을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당신의 분신 내가 잘 키어줄께 너무 걱정하지 말구... 나 한테두...애들한테두......... 너무 미안해 하지말구 내가 당신한테 더 미안한걸........ 못난 남편만나 고생만 시켜서 넘 미안해 당신은 진짜로 좋은여자였어 다시는 당신보다 좋은여자 만나기는 힘들겠지......... 우리 천상에서 다시 만나면 이승에서 못다한 부족한거 내가 당신종이 되어서라도 다 하고싶어 그동안 넘 고마었어............진짜 너무너무 고마워 당신분신들 잘 키울께 이젠 너무 걱정하지말구 편히쉬어 천상에서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경수소식 이렇게나마 자주 전할께..... 2009.12.17 2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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