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시/하늘나라로 보낸편지

하늘에 보내는 편지

산과사람 2012. 1. 11. 16:59

 

 

 

 

당신이 내곁을 떠난지도 이제  6년이 넘었네..

당신 그때 많이 힘들었지?..

당신이 내곁을 떠난 후에 생각을 많이 했어

 

당신이 그렇게 허망하게 우리곁을 떠난후에

얼마나 많은 후회를 하게 되던지..

 

내가 더 당신을 보듬고 안아 주었어야 했는데

그때는 왜 그러지 못했는지

여긴 추운 겨울이야, 밖에 날씨는 살얼음판 같지만

당신없는 이곳에선 가슴에 부는 바람이 더애려..

 

특히 아이들이 당신애기를 할때..

나도 나이들면 곧 당신곁에 가게 되겠지..

경수,진수엄마!  내가 갈때까지 잘있어!..

아이들은 걱정하지말고

당신생각할때는 가슴이 떨려서

이만 글 줄일께..

담에 다시 올께..

 
당신도 따뜻한 차한잔 하고 쉬어가...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