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커서 군인장교가 되겠다고 군복사달라고 해서
찍은 사진 당신도 생각나지....ㅜㅜㅜ
막내삼춘이 경찰인데 경찰 모자를 쓰고 커서 삼춘같은
경찰이 되겠다고 폼을잡고 있는 울 작은아들
동생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는 형
훈련소 훈련을 마치고 가족면회 하는중 친구한테 전화느라
먹는거도 관심없음...ㅎㅎㅎ
중학교 2학년에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울아들들
잘못될까봐 마음조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빠를 오히려 위로할줄아는 늠름한 군인이 되었네....ㅜㅜ
좌측에서 3번째 울 작은아들
진수,경수엄마 오늘 당신산소 다녀온거 알고있지
진수만 못갔는데 그건 당신도 이해하겠지
진수는 군복무 하는중이라 오고싶어도 못오는거 알지
오늘 진수가 아빠한테 전화했더라
엄마 차례지냈느냐고 ?
나 가슴이 뭉클햇어
진수가 며칠전에 혹한기 훈련다녀와서
감기걸렸는줄 알았는데 감기는 안걸렸더라
강원도는 눈도 많이와서 고생 많이했을텐데
내가 걱정했더니 아빠 걱정하지말래
힘들지 않았다ㅏ고 오히려 아빠를 위로하더라
울 작은아들 진수도 이젠 마음이 어른이 다되었네...ㅜㅜㅜ
할머니네집에 제사지내러 갔다가
앨범에서 진수사진 몇장 가지고와서 올려놓을께
진수 애기때 사진이더라고
당신이 울 작은아들 보고싶어할까봐 올려놓을께
언제든 와서 보고가 물론 당신 눈에 담아갔겠지만...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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