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시/하늘나라로 보낸편지

작은아들 휴가를마치고 복귀하는날....

산과사람 2012. 4. 10. 20:43

진수엄마 오늘 진수 3박4일 포상휴가

나왔다가 오늘 복귀했어

당신이 배웅을 못해줘서 슬퍼서

하늘에서 우는건 아니지 ?

진수 잘 적응하고 있어

지금까지 그렇게 했듯이 당신이

울 작은아들 하늘에서 지켜봐주고 용기를주고

그러면 울 작은아들 군복무 잘하고 올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진수는 어릴적부터 분명한 아들이었잖어

군복무도 충실히 잘하고있어

너무 걱정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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