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김인숙 시인글

두렵지 않은 사랑

산과사람 2010. 3. 21. 16:29

두렵지 않은 사랑
          빛고운/김인숙
생각지도 않았던
우연한 만남이
인연의 고리가 되어
서로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함으로 느껴질 때
당신은 내게 있어
진정 소중한 사람입니다
많은 시간 서로에게
느낀 사랑의 시간들은
어떤 험한 길이 우리를
가로 막아선다 해도
두렵지 않은 사랑이 되었습니다
우리 사랑은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 같을 것이고
저 넓은 바다 수평선처럼
끝도 없이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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