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이경옥 시인글

그리운 밤

산과사람 2010. 11. 21. 21:54

  


      그리운 밤 .. 賢智 , 이경옥
        간 밤에 남긴 작은 흔적 그대가 두고 간 발자욱속엔 코 끝에 스치는 향기도 모자라 가슴안에 대롱 대롱 작은 등불 두셨구려 두근거리는 실핏줄안에 불끈거리는 사랑을 심어 놓고 배설하는 땀방울엔 큐피트의 화살이 스침이라 감은 눈속에 보이는 그대의 형상 변하지 않을 미소가 반짝이고 감전되듯 온 몸을 감아 안고 싸하게 밀려오는 그리움 ..
 

 

'시인님 글 > 이경옥 시인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0) 2011.01.05
화이트 크리스마스  (0) 2010.12.23
너와 함께라면....  (0) 2010.11.13
그냥 걸었습니다  (0) 2010.10.31
사랑의 빈자리  (0)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