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 글/용혜원님글

둘이 만드는 단 하나의 사랑

산과사람 2010. 12. 4. 22:40

 



나의 눈이
그대를 향해 있음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나를 사랑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은
그대밖에 없습니다
나 언제나
그대의 숨결 안에 있을 수 있음이
날마다 행복하기에
나 언제나
그대의 속삭임에 기쁨이 넘치기에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멋진 사랑을
펼치고 싶습니다
그대
내 마음의 틈새를 열고 들어와
나를 사랑으로 
점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들의 사랑은
이 세상에 하나뿐인
둘이 만드는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둘이 만드는 단 하나의 사랑... 詩 용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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