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엄마 진수가 벌써 훈련소 5주교육이 다음주 끝난다
그래서 어제 진수가 전화했어
9월29일 수료식에 누구하고 올거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형하고 아빠하고 둘이 간다고 애기하며
가슴이 먹먹해졌어 당신도 같이 갈수 있었다면
진수도 얼마나 좋아할까 당신도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을하니 뜨거운 눈물이 주루룩 나오더라고.........ㅜㅜㅜ
당신도 하늘나라에서 당신 작은아들 지켜보고 있는거지 ?
지켜주고 있는거지 ?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당신만큼
예쁘고 마음착하고 지조있고 일편단심인 여자는 없는것 같다
요즘 여자들은 당신같지 않고 너무 가볍다
이남자, 저남자 만나고 죄책감도 못느끼고.....
당신은 전에 친구들하고 나이트 가는것만으로도
신랑한테 죄짓는것 같아서 못가겠다고 했는데
지금 여자들은 당신같은 여자가 없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재혼은 못할것 같다...ㅎㅎㅎ
그냥 울아들들 바라보며 당신 보고 싶으면
하늘바라보며 그렇게 살아야겠다.....
내가 잠시 다른데로 눈돌려 미안해
나 이해해 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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