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엄마 ~~~!
경수가 4월30일날 14박 15일 휴가 나온데
경수가 일요일날 엄마산소 가자고 하더라고
군생활 하면서 당신생각 많이 났나보네 그렇겠지
남들은 엄마 아빠가 같이 면회 올테니까..........ㅜㅜㅜ
나도 우리 애들한테 항상 미안하다
엄마의 정을 모르고 자라게 해줘서 항상 미안해 눈물 나고...
그래도 당신 자식들 잘커져서 고맙구 그래
나 당신과의 마지막 약속 잘 지키고 있는거지
근데...내 꿈에라도 잠시 다녀가
세월이가면 당신 생각이 조금흐려질줄 알았는데
점점 생각이 많이 나는것은 아마도 당신 생전에
내가 잘못한게 많아서인것 같다
조금더 잘해줄걸 그생각 항상 하면서 살고있고
이승에서의 당신과 짧은사랑 우리 다음생애 다시만나
그때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지내자
비가 오니 당신 생각이 더 많이 나는것같네......ㅜㅜㅜㅜ
다음에 또 편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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